덕행이 훌륭하다고 알려진 후한의 학자 곽태.
그가 남긴 일화 중 ‘떨어진 시루(그릇)는 되돌아보지 않는다’는 뜻의
“타증불고”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우연히 독장수의 뒤를 따라 길을 걷던 곽태는
그의 독 짐에서 독 하나가 바닥에 굴러떨어져
깨지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독장수는 별다른 동요 없이
뒤도 돌아보지 않고 가던 길을 그대로 걸어갔습니다.
오히려 곽태가 그의 무심한 태도에 놀랐습니다.

곽태는 독장수에게 물었습니다.
"당신 짐에서 독이 땅에 떨어져 깨졌는데,
어찌 그리 무심하게 돌아보지도 않소?"
독장수는
"이미 떨어져 독은 깨졌거늘 되돌아본들
깨진 독이 다시 붙기라도 한단 말이오?"라고 반문했습니다.

우리는 종종 이미 지나간 일에 얽매여
중요한 일을 놓치거나 앞으로 나가지 못합니다.
아쉬운 마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으나, 이미 돌이킬 수 없다면
이를 그대로 잊어버리는 것 또한 지혜입니다.
단, 지나간 일에 대하여 분석하고 반성하고 보완하여
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함은 당연하겠죠.

의욕 충전 한 마디!
지나간 일을 아쉬워하고 후회만 하고 있다면
발전할 수 없습니다.
여름방학 동안의 아쉽거나 후회되는 일들의 이유나 문제점을 분석해보고,
새 학기에 어떻게 보완하여, 후회를 남기지 않을지 생각해 봅시다.
반성 없는 발전은 없음을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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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 없는 발전은 없음을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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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 없는 발전은 없음을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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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 없는 발전은 없음을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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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 없는 발전은 없음을 기억하세요!